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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뉴브강의 눈물


     #다뉴브강의 눈물

              이현우


    다뉴브 강물은 교교하다
    탐욕에 빠져 서로 다투다
    큰 배와 작은 배 양보 없이
    서로 부딪히며 가라앉는다
    
     귀한 생명 숨을 쉴 수 없다
     물에 빠져 허우적거린다
     태만, 부주의한 양심은
     내 탓이 아니다 손을 흔든다



* 작가 후기
   다뉴브강 사고에 희생당한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부족한 글을 바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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