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겨울밤 잠 못 드는 당신을 위해

올레길 제6코스

by Helena J

올겨울은 예년에 비해 따뜻한 편이지만, 체감온도는 여전히 쌀쌀해서인지 실내에서 머무는 시간이 자연스럽게 길어지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나 자신을 리프레시할 기회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생각이 문득 스칩니다.


잠 못 드는 밤이 하나둘 늘어나며 생활 리듬이 흐트러지지는 않을까 걱정도 되지만, 이런 순간이 오히려 나를 돌아보고 마음을 다독이는 계기가 될지도 모르겠다는 희망도 가져봅니다.


이번 글과 영상은 제주도 여행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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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나 자전거로도 이동할 수 있는 아름다운 해안도로를 따라 걷는 올레길 6코스의 풍경을 소개합니다. 또한, 섬 안의 또 다른 섬, 비양도의 평화롭고 자연이 가득한 경치를 감상하며, 우리 주변 가까이에서 찾을 수 있는 산책길을 떠올려 보는 건 어떨까요?


매일 짧게라도 산책 시간을 가지며 몸과 마음을 돌보는 작은 다짐을 해보는 것도 좋은 시작이 될 것 같습니다.


건강한 수면 습관은 신체 면역력과 뇌 기능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스스로 긍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게 해 줍니다. 이를 통해 나 자신만이 아니라 주변 사람들과도 더 따뜻하고 긍정적인 사회적 관계를 이어갈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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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금 올레길 6코스를 걷기 위해 외출 준비로 분주합니다.


늦가을이지만, 높고 맑은 하늘 아래 태양이 반짝이고 있어 그 따스한 열기가 느껴집니다.


평소에도 세안 후 피부 보습 관리를 꾸준히 하지만, 오늘은 특히나 보습제를 듬뿍 발라주고 있어요.
선크림도 얼굴뿐만 아니라 목 전체와 양팔까지 꼼꼼히 골고루 발라주며 햇볕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산책이 어떤 풍경과 기분을 선물해 줄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오늘의 걷기를 위해 매일 아침 루틴으로 하고 있는 몸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을 오늘은 특히 더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반팔만 입고 외출할까 고민했지만, 바람이 불고 해가 지면 기온 차가 커질 것 같아 스웨터를 더 걸쳐 입고 외출합니다. 날씨가 변덕스러울 때는 체온 조절이 중요하니, 미리 대비하는 것이 좋겠죠.


숙소 앞 카페에서 간단히 아침을 챙겨 먹은 후, 버스를 타고 올레길 6코스가 시작되는 곳까지 이동하려고 합니다. 때로는 차를 렌트해서 목적지만 찍고 다니는 것보다, 뚜벅이 여행이 주는 묘미가 있죠.


특히나 한국은 대중교통 서비스가 잘 발달되어 있어 이동하는 데 불편함이 전혀 없다는 점도 여행의 큰 장점입니다. ^^


반나절 걷기를 위해 250ml 물 한 병을 샀습니다. 중간중간 편의점과 레스토랑들을 쉽게 접근할 수 있어, 이 한 병으로도 충분히 괜찮을 것 같아요.


올레 6코스는 초보자 코스로, 휠체어나 자전거로도 충분히 걸을 수 있는 곳이랍니다.


바닷길을 따라 걷기 시작하면, 서귀포 시내에서 끝을 맺을 수 있어서 바다 풍경을 즐기며 여유롭게 걸을 수 있어요. 빨강과 파란색의 올레 리본만 잘 따라가면 길을 잃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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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걷기 끝나고 나면 서귀포 시내에 있는 재래시장과 레스토랑들도 둘러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 코스는 자연과 도시가 조화를 이루는, 걷는 내내 즐거운 풍경을 선사하는 코스랍니다.


잠시 쉬어가라고 마련해 둔 제주도 문화사진에 저의 발걸음을 잠시 멈추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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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바람에 갈대들이 쉼 없이 흔들리고 있지만, 더위에 못 이겨 결국 입고 있던 스웨터를 벗어 허리에 감았습니다.


길을 걷다 보면 만날 수 있는 제주도 가옥들은 이 뚜벅이 여행의 즐거움을 더욱 깊게 만들어주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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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시내까지 이어지는 올레길 6코스의 중간 지점인 보목포구에 도착했습니다. 포구에는 스쿠버 다이버 관광 배들이 떠 있고, 바닷낚시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모여들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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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먹고 있는 건 자리돔으로 만든 자리물회예요. 된장 맛과 초고추장 맛 중에서 제가 좋아하는 새콤달콤한 초고추장 맛을 선택했어요. 회의 신선함과 소스의 조화가 입안에서 풍미를 더해, 한 입 한 입이 정말 즐거웠습니다.


감귤나무 뒤로 보이는 것이 현재는 휴화산인 한라산이랍니다. 제주도나 하와이, 타히티처럼 화산 활동으로 섬들이 형성되었다는 것이 참으로 놀랍습니다.


혼자서 열심히 가고 있었던 이 곤충이 저의 소리를 듣고는 갑자기 그 움직임을 멈추었어요. 정말로 꼼짝도 하지 않더라고요.


오늘의 목적지 중 가장 기대를 하고 온 곳이 이곳이에요. 한라산의 천지(화산 분화구로 만들어진 호수)와 그 모양이 비슷하다고 하여 이름 붙여진 '소천지'랍니다. 소천지도 이렇게 아름다운데, 한라산 위의 '천지'는 얼마나 경이로울까요? 저에게 한라산 정상까지 등산의 목표를 마구 불어넣어 주고 있네요.


제주도의 나무들은 열대식물과 온대식물이 공존하는 독특한 생태계를 가지고 있어 이국적인 인상을 주는 것 같아요. 걷다 보니 어느새 정방폭포에 도착했어요.


정방폭포는 물줄기가 바다로 직접 떨어지는 아름다운 폭포예요. 그 물소리가 듣는 이의 마음을 시원하게 뚫어주는 것 같아요.


드디어 서귀포 시내에 들어왔습니다. 이곳은 한국의 화가 고 이중섭 씨가 머물던 곳이 있는 이중섭 거리랍니다. 이곳은 그의 작품과 삶을 기리기 위한 의미 있는 거리로, 예술과 문화가 살아 숨 쉬는 특별한 장소입니다.


거리를 걷다가 음악 소리에 이끌려 이곳까지 왔어요. 공연이 한창 진행 중인데 무료입장이네요. 이런 행운이 있을까요? 그런데 가만히 들여다보니 천장은 없고 벽만 있는 일종의 야외 공연 무대네요.


멋진 공연 관람 후, 저의 마지막 목적지인 올레시장에 왔어요. 이곳에서 오늘의 저녁 식사거리를 사가지고 숙소로 돌아가려고 해요.


다양한 먹을 것들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회를 좋아하는 저에게는 싱싱한 생선회를 정말 착한 가격에 사 먹을 수 있다는 것이 제주도 재래시장의 매력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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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감귤 막걸리와 함께 새콤달콤 초고추장에 찍어 먹는 쫄깃하고 싱싱한 회로 오늘 하루를 마무리하는 중이랍니다. 잠자리에 눕자마자 꿀잠을 잘 수 있을 것 같아요. ^^


아름다운 섬 비양도 영상이 계속 준비되어 있으니 끝까지 함께해 주시면 감사하겠어요. ^^


또 다른 하루, 날씨 좋은 날~

비양도로 향하는 배에 올라탔습니다. 푸른 하늘과 잔잔한 바다가 오늘의 여정을 더욱 설레게 만드네요.


바로 앞에 보이는 섬이 오늘의 목적지 비양도랍니다.

이곳 비양도에서 서서 제주도를 바라보고 있어요.ㅎㅎㅎ


오늘 여행에 함께 동행해 준 분이 계세요. ^^
사실 이곳 비양도까지 저를 데려와 주신 고마운 분이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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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서 움직일 것 만 같은 해산물이 듬뿍 들어간 칼국수네요. 신선한 해산물과 깊은 국물 맛이 정말 감탄을 자아냅니다.


여행의 목적이 비슷한 친구를 만날 수 있다는 것은 참 즐거운 일인 것 같아요.^^

함께 멋진 풍경을 즐기니 시간이 더욱 소중하게 느껴졌어요. 덕분에 정말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답니다.


겨울에는 낮이 짧아지고 햇빛을 받는 시간이 줄어들어 계절성 정서장애로 우울감을 느끼기 쉬운데요. 이런 날씨일수록 기분 좋은 산책을 통해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를 낮추고, 우리의 기분을 한결 밝게 개선해 보는 건 어떨까요?


오늘도 저와 함께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다음 영상에서 또 만나 뵙기를 기대하며, 그때까지 건강하고 행복한 날들 보내세요! ^^


영상으로 보는 이야기

https://youtu.be/gHE4YnUi8l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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