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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사마의 Sep 08. 2016

식당 창업을 하려면 무슨 공부를 해야 할까?

도대체 무슨 공부를 해야 하길래 자꾸 공부하라고 하는걸까?

이전 글들에서도 여러번 언급했지만 식당 하나를 열기 위해서 얽힌건 각종 법률사항이나 점포임대, 인테리어, 식자재 확보 등 다양한 문제가 얽혀있는데 어느 하나 빠질 것 없이 어느정도씩은 다 알고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창업 자금에서 엄청난 돈이 새 나가기 때문이다. 


프랜차이즈 가맹 계약을 맺을 때 인테리어 비용이나 주방 집기 비용, 의탁자, 간판 등 사소한 모든 부분에서 본사측 마진이 일정 비율로 들어가서 비용이 더 들어간다는 것 정도는 요즘은 많이 알려진 사실이다. 그 비용을 지불하게 되는 이유는 간단하다. 그 브랜드의 힘을 업고 싶거나, 아니면 해당 아이템에 대한 능력이 없거나....


기왕 작정하고 고생 해야 하는것.. 그냥 자기 가게 하는게 낫지 않을까? 본사가 망하면 함께 망하는 가맹점이나, 다른 가맹점이 사고를 치면 브랜드에 다같이 타격을 입는것 보다 훨씬 낫지 않을까? 결국은 선택이지만 말이다. 


시중에 나와있는 식당 창업서적을 읽어보면 도움이 되는건 맞다. 하지만 처세술, 경제경영서 마냥 결국에는 그 내용이 돌고 돌고 있기 때문에 전부 구매해서 나쁠껀 없지만 도서관가서 충분히 읽어보고 두고두고 읽어봐야 하는것만 구매하는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식당일의 특징, 아니 사람의 특징중에 하나가 "잊어버린다"는 것이기 때문에 교과서마냥 들고 있을 책들은 구입해다가 달달달 읽어가면서 아예 습관 패턴으로 익혀야 식당운영에 도움이되지 "아 좋은네용이네"하고 말아봐야 전혀 쓸모가 없다. 


지식이 필요하고 많은 정보를 접해야 하는게 식당일이지만 그만큼 비중을 두고 중요한 부분이 현장에서 돌아가는 부분을 익히는거라 "경험적 체득"이 필수적이라는건 간과할 수 없는 사실이다. 



결론적으로,

식당을 경영하려면 어떤 공부가 필요하느냐라고 할 때...

A to Z , 하나부터 열 까지 .. 손에 닿는 것 모두 다 익히고 공부 해야 한다고 말 하는게 정답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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