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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사마의 Dec 27. 2016

episode 4. 바닥 밖을때는 아스토니쉬가 최고!!

세제(?) 중에 아스토니쉬라는 세제가 있답니다.

   이렇게 생긴 세제인데 (회색도 있음) 안에 찰흙같이 생긴 세제 덩어리가 들어있어요. 세제와 함께 연마제 성분이 들어가서 원래는 스테인레스 소재를 닦아대는데 주로 쓰는데 냄비 등 스테인레스 소재에 대한 후기야 인터넷에 많고 오늘은 골칫덩어리였던 바닥 청소를 해결 보았던 내용을 적어볼까 해요.

   사진에서 보시면 기름통을 놓았던 자리에 물 청소를 하면서 자꾸 물이 닿고 그 때문에 점점 부식이 진행 되어서 녹이 녹아내려 타일에 찌들어 있는 것들을 볼 수 있어요. 기름통들 새로 가져오면 둬 봐야 얼마나 둔다고 녹이 생기는지 모르겠는데.... 의외로 물이 닿았다 하면 바로 부식(녹)이 진행되더라구요. 그 덕분에 바닥이 이모양이구요. 

   처음에 와서 날 잡아서 한번 이 바닥들을 다 닦아내야겠다고 마음을 먹고서는 락스며 퐁퐁이며 솔이며 철수세미며 다 가지고 닦아댔는데도 얼마나 찌들었는지 달라짐 없이 여전히 저 얼룩을 자랑하더라구요. 그러던 중 항상 스테인리스 냄비의 찌든때를 닦아낼 때 쓰던 아스토니쉬가 생각났어요. 혹시 이걸로 바닥을 닦아보면 어떨까? 하고 말이죠.

   결과적으로는 꽤나 성공했어요! 연마제 성분 때문인지 왠만큼 이상 닦였고 다시 청결하게 관리만 잘 하면 될것같더라구요. 식당이라는 곳이 음식물을 취급하면서 동시에 자잘한 짐들이 쌓여있어 구석구석 닿지않아 묵은때가 생기는 곳들이 많더라구요. 이런 묵은때는 해충이나 악취 또는 위생적인 측면에서 좋지 않기 때문에 틈 날 때마다 주방은 항상 위생적으로 유지하려고 노력중이랍니다. 

   사진 왼편에 스테인레스 개수대 하단 부분에 비닐 저것도 다 떼야 하는데 아직 못뗐어요~ 저 비닐또한 다 떼버려야 위색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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