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자영업 사장님 정말 고생 많으시죠.
남들처럼 자가 생활도 하지 못하시고, 억지로라도 매장 나오셔서 하루 종일 귀 아파가며 호흡도 답답한데 마스크 써서라도 매출을 만들어내야 일상생활을 버틸 수 있는 상황 속에 얼마나 노고가 많으신지요.
거기에 몇 월 며칠자로 종료된다는 예고도 없는 상황에서의 버팀이라 그 막연한 답답함이 더 많으실 것입니다.
흔한 이야기일지 모르지만 이럴 때일수록 마음, 멘탈을 다지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사장님들의 마음 안정과 마음 건강입니다.
버틸 수 있는 마음의 힘은 이 상황에 대한 인정, 그리고 자기에 대한 칭찬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한탄한다고 바꿀 수 없는 이 큰 상황에 대한 스트레스를 낮추셔요.
그리고 부정적 감정을 만들어내시기보다, 사장님 스스로에게 '너 정말 잘하고 있다.', '애쓰고 있어'라고 스스로를 격려하는데 집중해보세요.
살아있음에 감사하고, 마스크 안 끼며 지내다가 편하게 악수하던 일상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음에 감사한 시기라고 생각해보셔요.
이럴 때일수록 소중한 사람과 가족들에게 응원 메시지도 보내주세요.
잘 버티고 있다고, 조금만 더 이겨내자고 기운을 불어넣어 주세요.
매장 운영과 홍보도 물론 중요할 것입니다.
코로나 19 이후에 자연스럽게 좋아질 것이라는 희망과 기대도 필요하지만 그 생각은 대부분의 다른 자영업 사장님들도 가지고 계신다고 생각하셔요.
이 상황을 만회할 혁신적이고 180도 다른 로또를 찾지 마시고,
생각을 10도만 기울여서 내 주변의 작은 것 하나하나를 다시 돌아보셔요.
비대면이 유행이 될 것 같다고 하면 비대면으로 우리 매장이 보이는 매장 정보나, 배달앱의 내용들을 가꾸어보세요. 부담 없는 비용으로 사장님 매장을 조금씩 알리는 것도 방법입니다.
물론 지금 홍보를 하는 것이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라도 생각하실 수 있어요.
하지만 소비자분들의 기억 속에는 그러한 인식 하나하나가 쌓이는 것이랍니다.
무엇보다도 그 결과보다 과정에서 사장님께서 지금을 버티는 힘을 찾으실 수도 있어요.
코로나는 반드시 지나갈 것입니다.
일상은 회복될 것이고 우리는 다시 이겨낼 것입니다.
찰스 다윈이라는 생물학자가 말했다는 명언 아시죠..?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살아남는 자가 강한 것이다'
사장님 지금 잘 버티고 계시고요,
이 시기를 통해 분명히 더 강해지실 거예요.
곧 회복될 일상에서 비 온 뒤 땅이 굳는 것처럼
다시 일어설 사장님을 항상 마음 다해 응원드리겠습니다.
힘내세요 사장님.
2020. 03. 24
사장님을 응원하는
모든 대한민국 국민 중 어느 한 청년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