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드림 김실장의 스마트 마음 케어_01
봉드림 김실장의 스마트 마음 케어
요즘 너무나 많이 어려우시죠?
코로나 19 그리고 재확산. 장마, 그리고 태풍까지.
정말 말 그대로 ‘어메이징 2020’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여러분, ‘플라시보 효과’를 아시나요?
의사가 효과가 없는 약을 환자에게 제안했는데 환자가 이 약효를 믿는 것만으로 병세가 호전되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심리적 요인에 이해 병세가 호전되는 효과로 ‘가짜약 효과’라고도 불리는 플라시보 효과는 아마도 많은 분들이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단어입니다.
그럼 이 플라시보 효과의 반대 효과도 있을까요?
네 있습니다.
바로 ‘노시보 효과’입니다.
제대로 약을 처방했는데도 효과가 없을 것이라는 환자의 부정적 믿음 때문에 약효가 떨어지거나 나타나지 않는 현상을 의미하지요.
실제로 의사들은 많은 환자가 부정적 진단을 받은 뒤 빠른 시일 내에 사망하는 현상을 목격한다고 합니다.
어떤 해도 끼치지 않는 물질에 의해 병이 생기거나 죽음에 이르는 경우까지 발전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지역에 풍토병이 돈다는 소문이 퍼지자, 그 지역 주민들의 상당수가 감염되지 않았음에도 이유 없이 발열, 구토 등의 증상을 호소하는 것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마스크를 착용하며 생활을 한지 반년이 넘었습니다.
일부 매체나 전문가는 다시는 코로나 이전의 시대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도 말합니다.
아쉽게도 서두에 말씀드렸던 플라시보 효과처럼,
효과는 없는데 긍정을 심어준다고 해서 코로나 19는 낫지 않습니다.
그럼 우리는 지금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무도 언제까지 이 마스크를 쓰고 다녀야 한다고 장담할 수 없습니다.
아직 코로나 백신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오늘 살펴본 심리학 용어를 통해 지금 시기에서는 우리가 하는 말 한마디가 우리 스스로와 주변에게 더 강력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해야 합니다.
상황 자체도 힘든데 스스로에 대한 부정적 암시로 코로나 19에 걸리지 않았음에도 마치 코로나 19에 지배당한 것과 같은 하루하루를 살면 얼마나 더 괴로울까요?
여러분을 가장 잘 아는 존재는 누구인가요?
의사인가요 아니면 동료인가요.
아닙니다.
여러분 자신입니다.
상황이 어렵다고 해서 여러분 스스로 부정적 주문을 외우게 하지 마세요.
어쩌면 자신에게 하는 말과 생각이 마스크와 같이 강력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그 정도로 힘든 시기인 것은 맞으니까요.
부정적인 암시가 초래하는 부정적인 결과를 의미하는 ‘노시보 효과’.
이루어질 거라는 기대의 긍정적인 효과를 의미하는 ‘플라시보 효과’.
오늘 하루, 어떤 카드를 마음에 담으실 것인가요?
지금은 여러분 스스로를 보호하고 어루만져 주어야 할 때입니다.
여러분 자신을 위한 하루를 선택하세요.
그리고 조금만 더 힘내세요.
저 봉드림 김실장도 스마트 마음 케어를 통해 작은 응원 보태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