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채와 장현 그리고 예수님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백성들의 생명력을 다룬 휴면역사 멜로 드라마
아직도 모르겠소? 내 마음을.. 그리도 모릅니까. 난 그저 부인으로 족합니다.
가난한 길채, 돈 많은 길채, 발칙한 길채, 유순한 길채, 날 사랑하지 않는 길채, 날 사랑하는 길채. 그 무엇이든 난 길채면 돼.
(좋아요. 허면 오랑캐에게 욕을 당한 길채는…)
안아줘야지. 괴로웠을 테니. 많이 아팠지. 많이 힘들었지. 다 끝났소. 이제 아무 걱정하지 말아요. 난 이제 당신 곁에 있을 거야. 당신이 날 밀어내도 난 여기. 당신이 내게 싫증을 내도 난 여기 있겠소.
- 드라마 17화 중-
기다렸지, 그대를...
여기서... 아주 오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