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떠난 캄보디아

톤레삽 호수를 가다

by Helo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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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목적지는 바로 톤레삽 호수. 호수라고 하기엔 너무나 바다같은 곳...

툭툭 기사가 도착하자마자 배를 연결해 줬고, 우리는 꼬마아이 하나와 중학생 정도 돼 보이는 남자애가 운전하는 보트에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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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배들이 쭉 서있다. 이 중에서 선택해서 한 배에 오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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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기사님... 배 안은 교실 마룻바닥에 교실 의자로 꾸며져 있다. 나름 비를 대비한 천막도 야무지게 쳐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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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는 참 티끌하나 없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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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수상가옥들이 보이기 시작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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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트에 물건을 담아 팔고 다니는 수상보트 상인, 그들이 이렇게 적응하기 까지 얼마나 많은 노력이 필요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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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가다 보면 돌연 도중 코스에서 멈추는데, 이때 작은 쪽배를 타고 맹그로브 숲을 탐험할 지 물어본다. 만약에 탐험을 한다고 하면 거기서 잠깐 쪽배로 갈아타게 된다. 우리가 탄 쪽배에는 이렇게 작은 여자아이가 동승해 있었는데... 혼자서 투닥투닥 참 잘 놀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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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쪽배에서 내려 원래 탔던 배를 타고 한참을 달리다 보면...

자 이렇게 마치 바다같은, 그림같은 풍경이 쫙 펼쳐진다.

마음이 한결 고요해지는 곳... 탁 트인 하늘과 호수가 그야말로 한 폭의 그림이다.

이 풍경을 눈에 가득 담고 또 왔던 길을 되돌아 가면, 마지막에 우리의 꼬마 운전수들에게 팁을 주고 내리면 된다. 그들의 유일한 생계 수단이라 팁을 주지 않고는 영 마음이 찜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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