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쓰는 삶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Heloise May 13. 2019

방송작가교육원 59기 연수반 '합격'

돼따아아아아! 

어므나, 벌써 58기 기초반 뒷풀이 했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그날이 왔다. 합격 발표의 날! 

지난 합평작에서 워낙 호되게 비평을 받았던 터라, 승반은 언감생심, 포기하고 있었는데... 어차피 마음 비운거 확인이나 빨리 해보자 싶어 11시 땡 하자마자 확인했더니, 웬걸! 합 격! 


비록 기초반에서 연수반으로 올라가는 거라지만, 그래도 굉장히 뿌듯하다. 6개월동안 빠짐없이 수업을 들은 보람이 있구나. 물론, 반이 오른다고 해서 다가 아니라는 걸 안다.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겠지. 기초반에서 느낀 나의 모자람과 불성실함을 격파하는 계기가 되길, 그만큼 노력하길 스스로에게 바래볼 뿐이다. 


뭐 어쨌든 기분은 좋다. 한동안 마음을 확 풀고 있었는데... 이제 또 합평작을 써내야 한다는 엄청난 압박감과, 내 머리의 한계를 매일매일 느껴나가겠지만. 그 또한 나에게 긍정적인 자극인 것! 


이번엔 어떤 이야기를 써 볼까. 지난번엔 너무 '스토리가 없다'는 지적을 많이 받았기 때문에, 이번엔 겉치레 없이, 다 떠나서 오로지 스토리에만 집중! 이야기의 구성부터 찬찬히 해 볼 생각이다. 그리고, 지난번처럼 게으른 마음에 급하게 벼락치기 하는 불상사는 일어나지 않길. 


자, 다음주부터 또 열심히 배움의 길을 걸어보자. 화이팅! 



매거진의 이전글 방송작가교육원 58기 기초반 수료!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