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Dr Paul Jan 20. 2017

매월 괴로운 여성, 생리전증후군(PMS)

월경전증후군 자가진단과 예방관리

월경 즈음이 되면 몸이 붓고 유방이 아프거나, 두통, 우울감 등의 증상을 느끼는 여성들이 있습니다. 이른바"생리전증후군" 또는 "월경전증후군(PMS)"라는 것인데요. 이 PMS는 월경 5~10일 전부터 시작되어 월경과 동시에 멈추는 경우도 있고, 월경이 끝나는 기간까지 계속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PMS는 전체 여성의 70%정도가 한 번씩은 겪게 되는데, 이 중 10%는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고통이 심각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생리전증후군(PMS) 원인

PMS의 원인은 명확하지 않지만 호르몬의 변화가 주요원인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스트레스는 호르몬 변화에 직접적 영향을 주어 PMS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그밖에 운동부족, 비타민, 미네랄 등의 필수영양소 부족, 염분섭취, 음주, 카페인 등이 PMS 증상에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PMS 자가진단

다음의 증상 중 5가지 이상을 가지고 있고, 1~4번 중 적어도 1개를 포함하면 생리전증후군을 진단할 수 있습니

1. 갑자기 슬퍼지거나 눈물이 나고 극도로 예민하거나 분노에 휩싸인다.

2. 지속적으로 분노의 감정이 생기거나 극도로 예민해 진다.

3. 모든 일에 걱정이 되고 긴장이 증가된다.

4. 우울하고 도움받을 곳이 없는 것 처럼 느껴진다.

5. 일상적인 생활에 관심이 없어진다.

6. 쉽게 피로하거나 정력이 떨어진다.

7. 집중이 힘들다.

8. 식욕의 변화가 생겨 많이 먹거나 굶는다.

9. 수면이 너무 늘거나 준다.

10. 자기 자신을 전혀 조절할 수 없는 것 처럼 느껴진다.

11. 유방의 압통, 두통, 부종, 관절이나 근육의 통증, 체중 증가 등의 신체적인 증상이 생긴다.  

  

월경전증후군 예방관리

매일 월경주기표에 자신의 증상을 기록하여 관리함으로써 자신에게 나타나는 증상이 월경 전 증후군임을 확인합니다. 자전거, 걷기, 달리기, 수영 등의 유산소운동은 대사촉진과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효과가 있으므로 1주일에 3회 이상 규칙적으로 실행하면 PMS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나트륨 섭취를 줄이면 부종(붓기) 등의 증상을 호전할 수 있고, 과일과 같이 정제되지 않은 당분을 하루에 5~6회에 나누어 조금씩 자주 섭취하면 PMS증상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카페인과 알코올은 각성효과로 인해 잠시 기분이 좋아지지만 오히려 PMS에서 나타나는 예민, 불안을 증폭시키므로 피해야 합니다.  

   

또한 필수영양소를 섭취하는 것이 PMS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마그네슘은 근육이완작용효과가 있어 자궁수축으로 인한 월경통에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생리기간에 얼굴이 붓고 체중이 늘어나는 증상에도 도움이 되는 영양소입니다. 또한 비타민B6의 섭취는 행복호르몬이라 불리는 세로토닌을 활성화시켜 월경전증후군의 증상인 불안감, 우울감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본 글은 영양전문작가가 구성하고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메타포뮬러] 학술자문위원 아름다운여성한의원 김동환박사님으로부터 감수를 받았습니다. 


작가의 이전글 건강한 오메가3 고르는 법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