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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호박건새우전

새우깡 부침개라고도 불리는

by 듀공공

우리 집 어린이들에게 부침개는 웬만해서는 불호가 없는 음식이지만 이 애호박건새우전은 유난히 좋아하는 메뉴 중 하나이다. 새우깡 맛이 나는 부침개라고 좋아하는데, 정말 신기하게도 새우깡과 비슷한 맛이 난다.



애호박건새우전

*재료 : 애호박 1개, 건새우 2/3컵, 소금 세꼬집 정도, 전분가루 3T, 쌀 부침가루 3T


- 애호박은 채 썰어서 볼에 담고 소금을 뿌려 20분 정도 절여준다

- 건새우가 조금 크다면 입에 걸리지 않게 잘게 잘라놓는다

- 절인 애호박이 담긴 볼에 건새우와 가루류를 넣어 섞어준다

- 이때 잘 안 섞인다면 물을 2~3T 정도 넣어준다

- 팬에 식용유를 잘 둘러서 바삭하게 부친다



백종원님의 원래 레시피에는 녹말가루를 사용한다고 되어있지만, 나는 타피오카 전분과 쌀 부침가루를 사용했다.

애호박을 절였고, 건새우에도 약간의 간이 있어서 따로 간은 안 해도 적당하게 맛있다. 내가 사용한 건새우는 아주 작은 ‘밥새우’여서 자를 필요 없이 사용했다.


보통 부침개 정도로 익히면 전분이 들어가 약간 흐물한 느낌이 들기도 하므로 최대한 바싹 익혀주는 것이 좋다. 접시에 플레이팅 한 사진에서보다 좀 더 익혀주는 편을 추천한다. (촬영 후 좀 더 익혀서 먹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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