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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소아에서 랭보까지
순간의 깊이
by
래연
Jul 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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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란 그 변모된 결과와의 관계에서는 이전과 이후의 명백한 차이를 보이는 현상이지만 정작 그 진행과정은 호들갑스럽지 않은 나머지 변화의 주체에게조차 인지되지 않기 일쑤다. 깊고 근원적인 변화일수록 어쩌면 고요하다. 나중에는 그 변화의 결과에 통곡하게 될 일조차 그것이 일어나는 매 순간에는 지루할 정도로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듯이.
가능성까지를 측량하여 말하기엔 한순간 순간이 너무도 깊고 길고 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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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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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분야 크리에이터
<양들의 친목> 출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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