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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헨리씨 Dec 23. 2021

공부의 본질 서평, 이윤규

서평, 공부 잘하는 법, 공부 기술 책 추천

#공부의본질 #이윤규


절대 공부를 포기하고 싶지 않은 사람들을 위한 9가지 기술


사시를 1개월 반 만에 1차 합격, 7개월 만에 2차 합격해버리는 작가의 공부 비법 전수입니다.

음…

분명히 우리가 모르는 뭔가가 있음이 틀림없습니다.


“자기 만족에 그치는 공부가 아니라 결과가 만족스러운 공부여야 한다.”

“그저 열심히 공부하는 수험생이 아니라 영리한 합격생이 되어야 한다.”

아웃풋을 염두에 둔 공부를 하라는 책이 함축하는 의미입니다.


저는 책을 읽는 이유가 단순한 책이 주는 기쁨도 있지만 (다행히 수험생은 아니기에),

읽은 책의 내용이 머리에서 차곡차곡 저절로 정리가 되어

근거와 사례가 딱딱 적재적소에 뒷받침하면서

저의 주장을 논리적으로 펼치고 싶은 웅대한 목적이 큽니다.


그런데 현실은 난감합니다.

읽고 돌아서면 까먹습니다.

엊그제 읽었던 유명한 책의 제목도 가물가물해서 책장을 다시 뒤져야 하곤 합니다.

어제는 정혁용 작가의 #침입자들 을 신나게 읽다가 ‘그리스인 조르바’ 의 자유의지가 얼핏 책 속 주인공과 겹칩니다.

헌데 조르바인지 고르바인지 헷갈립니다.

이때부터 미쳐버리겠습니다. 심지어 어제 먹은 고디바 초콜렛과도 헷갈립니다.


그나마 글로 서평을 남김으로써 뇌에 무거운 책임감을 주지않고 있음을 다행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첨단 IT 기술인 노션을 활용하기 시작했습니다.

나름 책에서 배운 알맹이들을 디지털화 하기 시작했습니다.

발전하는 저를 보고 광대뼈가 승천하고 있는 중입니다. 토닥토닥~~~



자 이 책에서 공부의 비법을 빼먹으러 갑시다.


9가지 기술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다행입니다.

두자리 수의 기술이 아니어서 다행이고 챕터별로 각 기술이 보기좋게 정리되어 있으니 수고를 었습니다.





01 추진력은 ‘목표’에 달려 있다


우리가 익히 아는 당연한 기술입니다만 몇 가지 Key는 챙겨야 겠습니다.

설정한 목표가 정말 ‘나에게’ 의미있는 목표인지 곱씹어 봅시다.

적절한 성과는 재추진력을 줍니다. 작은 보폭으로 목표를 잘게 나눕시다.

목표로 다가가는 과정은 절대 아름답지 않음을 각오합시다.



02 공부의 본질을 꿰뚫는 발상의 전환


이미 ‘나는 이렇게 공부했습니다’라는 결과가 검증된 공부법에 대한 사례들을 많이 접할 수 있습니다.

자기에게 맞는 공부법을 모방합시다.

맨 땅에 헤딩하지 말고 좋은 선례들을 찾아 내 것으로 살짝만 손 좀 봅시다.

시행 착오할 시간을 아껴야죠.

작가가 사시 1차를 단기간에 합격한 비결이었습니다.

뒤늦은 공부에 대한 자각으로 사시 시험까지는 시간이 얼마 없었습니다.

단기간에 이를 성취한 선배님들의 공부법부터 찾기 시작했습니다.

도끼질하기 전에 도끼를 우선 잘 갈아야겠죠.



03 적게 공부해도 성과는 좋은 공부 프로세스


‘횡적으로 비교하며 공부하라’ 가 마음에 듭니다.

제가 좋아하는 ‘통섭’의 개념이기도 하고, 잘 이해가 안되는 부분에 머리를 박고 싸매지 말고 우선 넘어가라고 합니다.



04 에너지 효율을 고려한 시간 관리의 기술


중요한 일과 긴급한 일이 있으면 무엇을 먼저해야 하나요?

중요한 일을 먼저하라고 권합니다.

기상 시간이 중요하지 않습니다. 에너지 분배가 중요합니다.



05 노력하지 않아도 저절로 되는 집중의 기술


집중하기 힘든 제가 집중해서 읽은 챕터입니다.

집중은 노력이 아니라 기술이라고 합니다.

집중하기 위한 주변 정리부터 먼저 하세요.

피자를 옆에 두고 다이어트에 집중하는 우를 범하지 맙시다.

간단한 기술만으로 집중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06 흔들리는 멘탈을 잡아주는 마음 관리법


멘탈 털리기 전에 다잡고 갑시다.



07 바로 써먹을 수 있는 정리. 인출법


가장 사랑하는 챕터입니다.

제일 먼저 이 챕터부터 읽었습니다.

가장 저에게 필요한 시급한 기술입니다.

아웃풋을 생각하면서 인풋을 해야 합니다.

텍스트보다는 이미지로 정리해봅시다.

정리된 이미지의 기억 소환을 용이하게 할 트리거가 될 키워드를 만듭시다.



08 아직 바꿀 수 있는 기회, 점검의 기술



09 마지막에 누가 완성도 있는 결과를 만드는가






책 중 작가의 공부 팁 중 한가지는 끝까지 저의 머릿속에 맴돕니다.

챕터 1에서 언급된 내용입니다만 책의 마지막 장까지 저를 설레게 하는 기술입니다.


사람마다 정말 재미있어하고 몰입하는 무엇인가가 있을 겁니다.

그걸 안하면 참 께름칙한 무엇입니다.

작가는 수집과 정리에 대한 천성적인 본질적인 욕구가 있다고 합니다.

게임 CD, 피규어, 물건 제자리 두기 강박증 등등…


자기가 가장 몰입하는 수집과 정리의 대상을 공부로만 살짝 바꾸면 됩니다.

웬지 억측인 부분도 있습니다만 잠깐이더라도 필요할 때 대상 치환을 해보시죠.

그 순간 슈퍼 파워가 장착됩니다.



기억에 남는 몇 가지 문장으로만 각 챕터의 내용을 요약했습니다.

몇 가지는 건지시길 바랍니다.

저는 확실히 두 가지 기술은 가져갑니다.

더 이상의 기술 습득은 레벨 업이 된 후 다시 돌아보겠습니다.



이 글은 출판사의 협찬을 받아 아주 지극히 주관적인 의견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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