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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브루스 Mar 21. 2022

3월 3주차 브루스 인풋소스 모음

신문과 아티클에서 얻는 나의 영감들 (2) 

#신문기사 


1. [조선일보] 한국 백화점 맞습니까? 국내 브랜드 실종… 해외 명품만 모셨다 (220314)


2. [조선일보] “고기라 부르지마!” 대체육 명칭 논쟁 (220315) 


3. [조선일보] 한우물만 파고든 기술 ‘딥테크’가 뜬다 (220315) 


4. [경향신문] MZ세대 부채, 20년 전 X세대의 4.3배 (220315) 


5. [조선일보] 2049 고객들이 떠나간다... 1등 벤츠의 고민 (220316) 


6. [경향신문] 땅끝에서, 산속에서 만나다니.. 반갑다 편의점 (220317) 


7. [조선일보] 그림 사려고… 갤러리 앞에 텐트까지 쳤다 (220317) 


8. [조선일보] 코로나 이후 직장인, 건강·웰빙 추구하지만 근무시간은 더 늘어 (220318) 


9. [조선일보] 직급 파괴 좋습니다요, 하지만… 파괴된 부장님 자존심은요 (220317) 


10. [조선일보] 현대차 등 완성차업계, 중고차 매매시장 진출한다 (220318) 


#아티클 인사이트 (출처 표기)


어느날 물었어요. ‘우리 타겟은 힙합을 좋아하는 20대일까요?’ 재범 대표님이 아니라고 하더라고요. ‘우리 타겟은 또래 직장인들이라고 생각해요. 그들이 크고 작은 성공 후 원소주를 마시면서, 스스로를 응원하도록 만들어 주고 싶어요’ 라고요.

‘이건 사업이니까, 많이 팔아야 하죠?’라고 물으면 ‘아니요 전 많이 팔 생각 없어요’라는 답이 돌아왔고요. ‘내 기준으로 좋은 술을 만들면 나중에 많은 분들이 찾아주지 않을까요?’라는 말에서 원소주의 방향성을 잡았어요.”

원소주가 을지로 서울식품 같은 노포에서 짜파게티와도 먹을 수 있는 술이 됐으면 좋겠어요. 어디에 있든 우리는 프리미엄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최근 떠올린 아이디어는, 이른바 ‘원won팀’ 파트너에요. 예를 들어 금돼지식당 같은 곳에만 얼마간 독점 권한을 주고 원소주를 파는 거예요. 그 모습을 콘텐츠로도 만들고요. 전국에, 또 세계에 이렇게 원소주와 원팀이 되길 바라는 분들이 많을 거예요. ‘원팀 원해요? 우리랑 원팀을 해보자’ 이렇게 협업도 놀이처럼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협업의 대상이 꼭 F&B에만 있지는 않다고 생각해요. 술은 전혀 그럴 이유가 없는 콘텐츠니까요. 어디에 가져다 놔도, 술은 술이거든요. 업의 벽을 넘나드는 ‘원팀 협업’을 해볼 생각입니다”

“회사에서 새로운 시도를 할 때마다 반대에 부딪혔어요. ‘그게 되겠냐?’ ‘안돼, 넌 못해.’ 그때마다 뛰쳐 나왔어요. 호기심 가는대로 움직였습니다. 불안하지는 않았어요. 상상력의 크기는 경험의 크기에 비례한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리고 지금, 그 동안의 경험을 원소주로 증류해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인생에는 안전바bar가 필요해요. 하지만 브랜드를 만들고, 아이디어를 내고, 새로운 기획을 할 때는 한 번쯤 바닥까지 추락해 보면 좋겠습니다. 어차피 상상이잖아요. 그 추락이 때로는 멋진 사고accident가 될 수 있거든요.”


[출처] 롱블랙, 원소주: 소주로 오픈런을 만든 팀, 브랜드 기획의 A to Z를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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