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이름이박힌책한권

+×÷-=?

by 허정구

같이 한다는 게 참 힘든 거구나!

보여지는게 다가 아니구나.


익히 알고 있었던 사실이지만 벽에 부딪칠 때마다 막막함을 느낀다.

서로 이해함을 전제로 둘이라는 하나가 되는데 이해함이란 게 늘 문제의 시작이다. 그래서 우린 나눈다. 개인적으로

내 할 일과 네 할 일을 나누고 내 영역과 네 영역을 나누고 내 몫과 네 몫을 나눈다. 경계를 나눈다.

활성계면제라는 물질이 있다 했다. 스며듬의 기능이 탁월하다고 한다. 기름과 물이 겉돌기 때문에 서로 융화되지 않음을 계면활성제라는 비누로 물과 기름을 만나게 한단다. 일터에서 경계면을 활성화시키는 방법이 무엇이 있을까...


우리 삶이 정확히 딱 똑같이 나눌 수 없는데 공평이란 논리를 적용하여 나누려 한다

현장 일에 너와 내가 더해서(+) 우리가 되길 바라지만, 정작 현장에 우리는 너와 나사이에 나눗셈(÷)을 적용하려 한다.


개인적 삶에는 더하기(+)를 넘어 곱셈(×)이 적용되길 바라고

조직의 삶 속에 개인은 나누기(÷)와 빼기(-)를 적용시키려 한다.


한 달이 되지도 않았는데 문제가 수면으로 드러나기 시작하는 또 해결해야 할 나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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