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이름이박힌책한권

꼬깃꼬깃 작은 세상

by 허정구

마음이 다름을 읽는다. 생각이 다름을 읽는다.

무엇이 기준이 되어야 할까... 를 생각해 본다.

나는 무엇을 기준으로 삼아 살아왔는가를 되돌아본다.


정정당당.

그곳에 나는 오롯이 마음이 있었다.

바른 마음. 바른 생각. 바른 행동


잘못됨이 있을 때는 부끄럽지만 쪽팔리지만 모두 앞에 인정하고 다시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했다.

그렇게 서로가 어울려 살아가며 정정당당하게 경쟁하고 그러한 노력이 인정받고 성과를 내는 것이 기본 전제조건이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살았다.


근데... 보니 다들 그렇지만은 않은 거 같다.

뛰어난 능력을 우선시하는 경우도 많다는 걸 알게 된다. 공정하지 못하더라도, 결과에 대한 이익을 우선시하는 판단을 선택하는 이도 결코 만만치 않음을 느낀다.


목적을 위해서라면...


결국 과정의 중요성과 결과의 중요성에 대한 논리 판단 근거임을 생각한다.


나는 여전히 걸어가는 길이 올바라야 된다고 고집하고 있다. 보이는 결과에만 평가기준을 가지지 않고, 바른 마음과 바른 생각 바른 행동으로 좋은 결과를 이끌어가야 한다고 믿어왔던 나는 여전하다.


이래서 나는 노땅이 되었나 보다. 이래서 나는 언젠가부터 꼰대라 칭해지나 보다. 이 세상에 그 누구도 속일 수 없는 단 하나의 존재 나 자신에게 나는 늘 자유로워야 한다. 나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아야 한다는 생각 판단의 기준을 지키며 사는 나는 꼰대가 맞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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