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이 왔다 갔다.
그리곤 다시 떠나갔다. 금•토•일 2박 3일간 짧은 만남은 금세 지나갔다.
해줄 수 있는 좋은 것들을 다 해주고 싶은 마음
그 시간들은 금방이었다.
3명보단 4명이었으면 하는 생각들이 문득문득 들었다.
언제건 만날 수 있지만 또 언제쯤 볼 수 있을까...
공항 면세점에서 내게 주려고 담배를 사려고 전화가 왔다.
늘상 담배만 물고 있는 아빠의 모습... 이였나 보다.
좀 더 넉넉했으면 좋겠다는 욕심이 생긴다.
좀 더 가진 게 많은 나였으면 좋겠다는 욕심이 생긴다.
애들은 떠나가고
또 나는 남았다.
집 아닌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한적한 길가에 한참을 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