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마음을 따르고 마음이 몸을 이끌고...
하지만 때론 몸이 마음과 달리 주저앉을 때도 있다.
억지
생각도 행동도 억지가 깃들면 힘들다.
포기抛던질 포棄버릴 기 (던져버림의 뜻이였구나. 내팽겨쳐지다.)
살면서 얼마나 많은 것들을 나는 던져버렸을까.
포기하면 안되는 것인양
포기하면 잘못인양
포기하면서도 포기라는 말을 사용하지않았다.
「하려던 일을 도중에 그민두어 버림」
살면서 많은 것들을 그만두었다.
살면서 나또한 누군가에게 내팽겨쳐짐을 당했다.
내가 아는 것도 있고, 내가 모르는 순간들도 있었고
지금 나는 나를 어떻게 대하고 있을까?
나에 대한 나의 생각과 행동을 억지스럽게 붙잡고 있지않나? 본다.
억지의 기운이 감돌면 이젠 던져두려한다.
그리고 기다려보려한다. 어떤 것이 있고 없고 되고 안되고 그닥 별반 차이가 없음을 안다.
그냥 물이 흘러가듯 시간이 지나가 기다리면 아침이 오고 또 밤이 오고 서로 방법이 찾아지더라
밀려왔다 밀려가는 파도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