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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허정구 Dec 26. 2022

그사람생각

그나마

막연한 마음

해결해야 하는 일상의 문제 앞에...

넋 놓고 헤매다


뒤적뒤적 이것저것들을 들추다

그냥 네 이름이 보이면 그나마 위로가 된다.

나도 한때는 너로 인해 참 좋은 날이 있었음을 기억하므로


그래서

잊지 않은 채 또 그날을 그때를 어렴풋이 기억하나 보다.

그리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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