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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허정구 Oct 31. 2023

내이름이박힌책한권

내 일처럼

스스로 열심히 잘한다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난 이렇게 말했다 "잘한다"라는 것에 대한 평가는

'스스로 판단하라고.'

세상 그 어떤 것도 내 속마음을 모른다. 이건 절대 불변의 진리이자 명제라고 나는 믿는다. 다른 사람에게 나는 잘 보여질 수는 있고, 조금 길거나 짧게 나는 다른 사람을 속일 수도 있고, 잘하는 것처럼 흉내 낼 수도 있겠지만 결코 어떤 감언이설로도 내가 나를(자기 자신을) 속일 수 있는 사람은 결단코 없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최선을 다한다는 것에 대해

「스스로에게 묻고 스스로 답하라고 말하곤 했다.」


오늘 우리 김옥자 주임님과 이야기하며 나는 또 다른 깨우침을 배웠다.

이렇게 말했다.

『남의 일처럼 하는 사람에겐 돈 100원도 아깝고

내 일처럼 하는 사람에겐 돈 10,000원도 아깝지 않다』


많은 사람들이 직장에서 일을 한다.

어딘가에서 일을 하건 나는 이렇게 당당해야 하지 않을까?


우리 일터에서 하는 모든 일은 우리 모두의 일이고 그 일이 바로 내 일이라고 생각할 수 있으면 "잘한다" 스스로 평가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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