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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허정구 Oct 30. 2023

내이름이박힌책한권

오늘도 잘하자

또 한숨만 나온다.

뭘 어떻게 할까. 어떻게 될까 막막하지만 또 어떻게든 해야 한다. 매일매일 반복되는 하루를 힘겨워하며 살지만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나는 다르다.

어제는 어제대로 힘들고 오늘은 오늘대로 힘들다.

어제는 어제대로 좋았고 오늘은 오늘대로 좋겠지.


몸이 힘든 날 있고, 마음이 힘든 날 있고

살아온 날들을 뒤돌아보면

다 지나고 보면 그날도 그날도 다 고만고만했다.


잠에서 깨어나고, 씻고, 일터로 나와 책상 앞에 앉아 뭐부터 해야 하나? 어떻게 해야 하나? 생각한다. 늘 그랬다.

살아온 날들이 그랬다.


오늘도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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