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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허정구 Dec 04. 2023

내이름이박힌책한권

욕심慾心

내 것이 아닌 걸 탐하는 마음은 「욕심」이고 이를 행동으로 옮기는 이를 「양아치」라 부르고 싶다.

사람의 속 마음은 알기가 어렵고 어렵다.

누군가의 욕심에 직면할 때면 화가 난다.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 속은 모른다』 또 이 말을 되뇌인다. 『검은 머리 짐승은 거두는 게 아니다』


내가 먼저 믿고 내가 먼저 신뢰를 주려 한다. 하지만 결국 돌아오는 건 제각각의 욕심이다. 내가 보면 욕심이고, 타인이 보면 권리인 건가...


오래 두고 보아야 알 수 있다는 말을 되뇌인다. 모두 나의 잘못이다. 사람을 제대로 보지 못하는 나의 어리석음에 나는 또 나에게 실망한다.


개 또라이들이 난무하는 세상...


어떻게 사람을 보고 판단해야 하는 건지 누굴 믿고 동료로 삼아야 하는 건지 나는 모르겠다.


이젠 직장 내에서 인간관계에 절대 마음은 담지 않으려 한다.


《누군가의 욕심에 다치는 건 결국 내 욕심인 건가?》 

《나는 나의 욕심에 화가 난 건가 너의 욕심에 화가 난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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