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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허정구 Feb 05. 2024

내이름이박힌책한권

일터에서 조언을 구하지는 말자

말은 직접적으로 해야 한다.

방금 드라마에서 들은 말 " 조언을 구힌다"는 것은 결정을 하고 난 상황에서 동의를 구하는 뜻이란 주인공의 대사가 계속 맴돈다.

'맞다'는 생각이 든다. 조언을 구하기 위해 난 그 상황을 수십 번 생각하고 결정한 것에 대해 묻곤 한다. 그 결정의 마지막 단계에서 힘을 얻기 위해 물을뿐이다.


그렇게 누군가에게 조언을 구하기 위해 내뱉어진 말은 (전혀 전할 의도가 없는 누군가에게 전혀 내 의도와 달리) 그 누군가가 누군가에게 전달하며 또 전달되며 원래의 목적과 취지를 잃어버린 채 왜곡되어 버린다.


그렇게 전해 들은 말은 오해의 씨앗이 되고 갈등의 싹을 튀어 결국 더 큰 문제가 되어 내게로 되돌아온다. 굳이 조언을 구하지 않았더라면 ... 씨앗이 뿌려지지 않았을 텐데...


누군가에게 조언을 구한다는 건 그 상황에 대한 의견을 묻는 것일 뿐 ... 더 이상도 더 이하도 아닌데...


이젠 어떤 것이건 오로지 혼자 결정하고 혼자 판단해야겠구나! 생각한다. 참 많은 오해 속에서 산다!


듣고 판단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판단은 잠시 멈추자>

직접 듣고 직접 보고 판단할 수 있도록 직접 말하기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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