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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허정구 Feb 13. 2024

그사람생각

무작정

하루가 길다. 머릿속에 생각이 뒤죽박죽이다. 유튜브에 short-form을 봤다. 머릿속에 생각들을 잊으려고 지금 생각들을 오롯이 날려 아무런 생각조차 없는 無腦의 상태를 만들려고 중독이라 하는 숏폼을 봤다.

아무리 비워도 결국 네 생각이 났다. 원래는 너 때문이 아니었는데 무작정 헤매다 보니 결국 도착한 곳은 너였다.


아무래도 오늘 일하긴 글렀나 보다. 이럴 때 사람들은 술을 마시나 보다. 오늘 조경 반장이 첫 새해 인사로 '올해는 웃어라!' 했다. 과연 나는 웃을 수 있을까? 과연 나도 웃을 수 있을까?


병원에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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