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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허정구 Jun 26. 2024

내이름이박힌책한권

한 번도 상상조차 하지 못한 일이 일어난 하루

삶에 일상에 벼락에 맞을 확률보다 희박한 일이 일어나면 나는 앞날에 무슨 생각을 해야 하고, 이 두려움을 어떻게 떨쳐버릴 수 있을까...


내 잘못은 아니지만 내가 관리하는 영역에서 일어난 일이기에 내 책임이 아니라 할 수 없다. 그렇기에 모든 책임을 내가 진다고 말한다고  내가 책임질 수 있는 일도 아니다. 누군가에겐 생명이 달린 일이기에


힘들다기보단 뭘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모르겠다.


한 치 앞을 모른 채 살아간다지만 도무지 뭘 어떻게 준비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가야 하는지 모르겠다. 어떻게 해야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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