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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허정구 Sep 24. 2024

내이름이박힌책한권

너처럼

너처럼

나처럼 살면서 좋은 것, 하고 싶은 건 너처럼 나도 누리고 싶어 한다. 네가 어떻게 하루를 살고 어떤 생각을 하는지 모르면서 보여지는 너처럼 예쁘게 나도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며칠간 내린 비로 가을이 성큼 왔다.

후덥지근했던 저녁 공기가 제법 서늘해졌다.


늘 현재의 순간 보다

지나가버린 좋았던 날을, 장밋빛 내일을 좋아질 내일을 꿈꾼다. 아침 맑은 하늘을 보며 「나처럼」 살면서 「너처럼」이란 단어를 떠올렸다.

한 번도 살아보지 못한 「우리처럼」


넌 이 아침 어떤 맘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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