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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이름이박힌책한권

2024년 마지막 해돋이

by 허정구

오늘이 특별한 날은 아니지만

누구나에게 특별한 날이기도 하지.


늘 우리는 시작과 끝을 수없이 반복하며 살아가고 있지.

하루를 시작하고 끝내고

뭔가 일을 시작하고 끝내고

만나고 헤어지고

會者定離去者必返 쉼 없이 시작과 끝을 반복하는 게 삶인지도 모르겠다.


정말 중요한 것은 정리가 아닐까


어떤 특정시점을 기준으로 되돌아보고 이를 바탕으로 새롭게 살아갈 밑바탕을 만드는 것.

하루. 일주일. 한 달. 1년

그것이 오늘 같은 날들의 의미가 아닐까 아빠는 생각해


우리 성필이. 준필이

2024년 참 잘했어.


2025년

항상 삶에

좋은 마음으로 좋은 생각으로 좋은 행동으로 살아가렴.


남은 시간 잘 보내고

새해에도 멋진 날들 보내렴.


사랑해! 우리 성필이. 준필이. 아빠가 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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