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이유
우리 삶에 늘 언제나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은
【상황에 맞는 적절한 판단으로 행동】하는 것일 겁니다.
그것이 개인적인 상황이건 업무적인 상황이건 「생각-판단-결정-행동」은 늘 삶의 과정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이러함에
현장에서 필요한 업무를 함에 있어
A와 B. C. D.... 다른 개인적 기준을 가지고 일할 수 없음에 우리 현장에 (전체의 기준을 공유하기 위해) 서로 평상시 이야기하고, 전체 미팅할 때 전달하고, 직책을 정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장에서는 우리의 전체 기준에 따라 현장에서 행해지는 모든 것들을 판단해 주시고, 퇴근 후에는 각 개인의 삶의 기준을 맘껏 누리시기 바랍니다.
저 역시 어떤 판단을 함에 항상 바르지는 못할 것이나 가장 최고의 선택과 방향을 지향하고, 최선이 될 수 없다면 차선에서 최상의 선택을, 차차선에서 최상의 선택과 결정을 하려 합니다.
이러함에 있어
저의 경우 선택에 대한 책임을 당연시하기에 짧은 순간 선택과 결정을 하는 게 여러분보다 쉬운 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현장의 실무자이기에 여러분은 저를 대신하여 「생각-판단-결정-행동」 해 주길 늘 바랍니다.
과장-반장-주임 모두
하지만 그 결정에 따른 잘못의 책임은 제가 감수한다지만 이 또한 직접적 책임을 지지 않기에 개인에게 부담으로 가중되어 기존 관행화되고 굳어진 판단으로 현장 일을 처리하기도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함에 우리 모두 현장 업무에 있어 「생각-판단-결정-행동」의 기준을 아래와 같이 공유합니다.
1. 현장에 필요한 일을 한다.
2. 필요한 일中 선택의 경우 가치 있는 일을 한다.
3. 상황에 따라 일의 우선순위를 정한다.
•반드시 해야 하는 일> 가치 있는 일> 필요한 일> 일상적인 업무
•차선에서 최상, 차차선에서 최상의 선택을 할 경우 마무리를 현장에 주어진 조건에서 처리하기보단 필요하면 사고, 가져와서 그나마 가장 최상의 마무리한다.
4. 상황 판단이 어려운 경우. 모르겠는 경우 반장. 과장. 현장소장에게 요청한다.
•이러한 이유로 직책이 부여된 경우 더 관리적 능력이 요구됩니다
■소장. 과장. 반장의 경우 「생각-판단-결정-행동」의 기준은
★내 기준에서 할 수 있는 일(본인 개인적 능력 기준이 아님 X)
★내 기준에서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일(개인적 주관 기준 아님 X)이 아닌
항상 『우리』를 기준으로 판단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공통의 기준. 전체의 기준에서 각 개인의 역량과 기능을 판단하여 일에 대한 지시. 전달해 주시기 바랍니다. 위의 모든 기준들은 정량적 기준이 아닌 정성적 기준으로 객관적 표현이 어렵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옳다고 하는 것에 대부분 누구나 옳음을 인정하고 또 서로서로가 상호 연결되어 있기에 정성적 표현임에도 이해될 거라 생각해 봅니다.
예를 들면(01)
•000-000 누수입니다. 확인해 주세요.
점검자 曰
•주방 천장에 누수 흔적 있습니다.
이게 아닌
해당 구역에 누수가 발생한 원인을 최대한 방문점검자 본인 기준에서
①관찰하고,
②판단하고,
③당장 필요한 조치가 있다면 즉시 시행하고
④이에 대한 어떤 보수 조치가 필요한지 정보를 이야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설사 점검자의 판단이 틀리다 해도 상관없습니다.
그 관찰된 상황을 보고
다른 누군가는 모르는 부분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고
다른 의견이 있다면 수정. 보완하면 되고
저 역시 이러한 내용을 보고
현장업무에 반영 여부. 처리 진행을 결정하겠습니다.
수동적인 것에서 차츰차츰 벗어나 개인의 관리적 역량을 조금씩 조금씩 쌓아가시기 바랍니다.
예의 경우(02)
′빨리 끝내고 또 다른 걸 해야지′ ′오늘은 여기까지 끝을 내야지′
물론 다음날의 날씨 상황. 휴무일 고려. 전체적인 작업 진행사항들에 맞춰 계획한 대로 하기 위해 열심히 서둘러 악착같이 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이때는 마음에 더 여유를 갖고, 하나씩 하시기 바랍니다.
규정된 근무시간 내에 집중해서 여유로운 마음으로 작업 중 일과 휴식을 적절히 조화시키며 나 스스로 내 일과 행동에 부끄럽지 않도록 하다 보면 모두 다 인정할 겁니다.
너무 악착같이 해야 한다는 고정 강박관념에서 자유롭게 하시기 바랍니다.
예를 들면(03)
•방향을 잘 잡아야 합니다.
최선을 다해 묵묵히 자기 길을 가는 것도 좋지만 이에 대한 전제조건은 <정확한 방향에서 시작>되어야 합니다.
그러니 동료가 어떻게 하는지. 뭘 하는지 보고 내가 가고 있는 방향(목표 설정)이 전체의 방향과 맞는가 봐 주시기 바랍니다.
엉뚱한 방향으로 최선을 다해 묵묵히 가면 아무런 의미도 없습니다. 개인 구역에만 국한된 생각으로 내 구역. 내일. 내 역할만 잘하면 되지가 아닌 우리 모두가 잘하는 필요한 방향으로 힘을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세상에는 참 좋은 말들이 많습니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겠지.
상황을 낱낱이 들여다보면 틀린 건 없습니다. 다 개인적 관점에서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우리 모두 다 힘께 참여하고 다 같이 꾸려가는 우리들의 현장이니 그 이유가 우리의 이유. 우리의 관점으로 시작되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