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허정구 Feb 09. 2018

그사람생각

왜네생각이 나는걸까...

아무생각없다가

그냥 지나는 길에 햄버거집에 들러

주문하고 기다리다...


할일없어 핸드폰 긁적이는데

왜 네 생각이 나는걸까...


여긴 롯데리아도 아니고 버거킹인데


그래

넌 내게 그 맛난 새우버거와 불고기버거 참 많이도 사줬지.

한개론 부족해 늘 난 2개먹었고...


그때는 그 햄버거가 그렇게 맛있었다.

참! 맛있었다.


그래서 네 생각이 난걸까...

아니면, 햄버거 집에서 네 생각을 꺼 집어낸걸까.


잘지내니...


이렇게 그렇게 살면서 그냥저냥 지나다

네 생각이 나...

그래서, 힘든 하루도 잊고, 고달픈 하루도 있고

그래서 고마워.


이래서 늘 기억나나봐...

너 때문에 조금은 살고싶어지고

많이 위로받으니까.


좋다! 이것만으로 족하다.


매거진의 이전글 그사람생각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