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이름이박힌책한권

응원

by 허정구

취준생인 아들에게 내가 해줄 수 있는 건 격려와 믿음뿐이다. **공고를 올해 졸업하고, 마땅한 일자리가 없어 취준생 대열에 뛰어 들었다.


어떤 일을 하건 먹고 사는 일은 해결되어야하는데 먹고 살 만큼 노동의 가치를 인정해주지않으니 직장.직업의 선택 기준이 자기가 잘 할 수 있는 일과 연관된 일터속에 구한다는 건 이상이고 살아가며 조금이나마 여유로운 삶의 생활이 가능토록 노동의 가치를 인정해주고 안정적인 일터를 찾으려야하니 그런 일자리는 제한적이고 경쟁적이라 다들 힘겨운 청년실업의 날들을 보내고 있음을 알기에 그곳에 몸담고 있는 아들이 안스럽다.


오늘 코레일 입사 필기시험이 있었고 아들은 지난 2달전에 원서접수후 공부를 시작했다. 셀 없이 많은 응시자 속에 오늘 시험이 치뤄졌을테고 처음으로 경쟁이란 느낌을 받았는가 보다.


갖가지 스펙과 자격증들을 가진 지원자들이 있음도 알게되었는지도 모른다.


오후에 격려차 위로차 문자연락을 했었다.



시험은 끝났지.


잘했건 못했건 이제 잊고 오늘은 푹쉬렴.


사는게 그런거 같아.

이런 일들의 늘상 반복


시험결과도 중요하겠지만

넌 새로운 경험을 했잖아. 해보았기에 느낄 수 있는 지금의 느낌들



이러한 것들이 쌓여 너의 갈길이 보여지고 만들어져가는건 아닐까.

못난 아빠지만 아빠는 그렇게 생각해.


수고했다. 우리 아들. 사랑해.



아직은 좀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가봐 오늘 시험을 경험으로 이번엔 떨어지더라도 다음번에는 좀 더 나은 결과가 있을거라고 생각함...


그래...축하해.


그렇게 다들 무수한 경험속에서

자기 자리

자기 길 찾아가는 거라 아빤 믿어


너도 아빠도 준필이도 엄마도


모두 모두...


수고^^


시간되면 그냥 바람쐬러 놀러와...


아마 결과가 좋지않은 거 같고 시험준비를 하며, 경쟁자.지원자들의 상황도 알게되었나 보다. 경험을 통해서 깨닫고 이로 말미암아 새로운 방법과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음을 믿기에 이번 결과를 떠나 더 성숙해졌을꺼라 생각한다.


아무튼 도움안되는 응원과 믿음뿐이지만...오늘도 난 아들을 응원하고 믿는 마음을 아로새긴다.


꽃길만 걷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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