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의름이박힌책한권

낚시

by 허정구

일주일만에 또 밤낚시를 준비힌다


낚시대를 펼쳐두었고 찌맞춤을 완료하고 해 지울면 낚시를 시작하려 인근 막국수 집에 왔다.

무더위 낚시터에는 개인 선풍기가 등장했다.

낚시만으로도 호사를 누리는 것인데 시원한 바람쐬며 낚시를 하라고 선풍기가 바람까지 불어준다.


고기를 잡는 어부가

고기와 더불어 노니는 낚시꾼이길 바라는 마음.


아직도 여전히 낚시를 시작하기에는 이른시간인가.

여름의 해는 길고

뉘엿뉘엿 저무는 햇살마저도 뜨겁지만


휴일...이곳에서의 낚시만으로

내 삶의 신에게 감사하다.

이런 호사를 누릴 수 있기엔 턱없이 부족한 삶임에도

두팔 벌려 거두어두시니...


사는 날까지
좋은 마음과 좋은 생각 좋은 행동으로

좋은 사람들과 두루두루 의지하며 살뿐...


나의 낚시마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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