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이름이박힌책한권

다 다르다

by 허정구

순간순간이 다르고

사람사람이 다르고

모습모습이 다르다.


다 다른걸 알지만 또 그걸 잊고산다. 이또한 내 마음이 순간마다 다르고 사람마다 다르기에 모습마다 다른이유일지도


어제다르고 오늘다르기에 내일도 다를꺼라 생각하지만

또 같다.

그마음에 그모습이 그사람을 그리워하는 마음 또 같고



밤이다.

변함없이 꼿꼿한 찌만 바라본다.

저 사람들은 뭔 할 말이 저리도 많을까...


다다르다.


여유보다 더한 느긋함이 내 맘에 스며든다.

그때 찌는 슬그머니 올라왔다 또 슬그머니 내려간다.

옆에 분이 알려준다...늦었음을 알기에...같이 웃는다

그래서 낚시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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