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이름이박힌책한권

내 생각이고

by 허정구

잘한다고 하지만 그건 내 생각이고

잘났다고 하지만 그또한 내 생각이고


열심히 하는 것도

최선을 다하는 것도

모두 다 내 맘에서 정해진 내 기분일뿐...


조금 나이가 들어보니

내가 잘하는 건 잘하는게 아니고

나랑 같이 하는 사람들 그 사람들이 잘하는게 잘하는거네

가족도 친구도 동료도 그들과 어울릴 수 있을때

그때 더불어 하는 것들이 잘하는 것임을 알게되네.


어찌보면 참 못난 하루하루를 보내면서도

내 멋에 내 기분에 내 성취감에 소주 취하듯 그렇게 지냈던 건 아닌가 싶으다.






매거진의 이전글내이름이박힌책한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