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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주 한 잔(내이름이박힌책한권)

모주 한 잔

by 허정구

오늘도 늦은 야근으로 하루를 마치며....

누군 "소주 한 잔"이 생각날 때
난 진갈색의 "모주 한 잔"이 딱 생각나더라.

걸쭉하면서도
텁텁하지 않으며
입에 착착 감기는... 모주 한 잔...
뒷맛이 쓰지 않아 맛난
이게 술이~가? 할 만큼 달달한

"모주 한 잔" 마시고 계피향 품고 집에 간다.

그렇게 오늘도 모주 한 잔만큼 찐~하게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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