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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허정구 Oct 01. 2019

내이름이박힌책한권

그래봐야 나도 별반 똑같은 인간이다.

나도 별반 다르지 않다. 내 멋에 잘났다 생각하고 남들도 잘한다 잘한다 하니 그런 줄 알지만 나도 모르게 또는 약간의 의도를 가지고, 때론 나조차 사심을 품고 일한다.

잘 보이려고
공명정대한 척 하지만

그래봐야 나도 별반 똑같은 인간이다.

잘나봐야 얼마나 잘 낫겠니
못나봐야 얼마나 못 낫겠니

나도 그저 그런 한 인간일 뿐 임을 늘 잊지 말고 자숙하고 되돌아보고 욕심을 버리려 선한 마음을 일으키며 살자.

모두들 만족시킬 수는 없음을 안다
하지만 모두들 불만에 싸이게 하지는 않도록
평등하게 나누는 것이 아닌 평등속에
이해와 대화로 생각의 나눔으로 서로 긍정 속에 뭉친 한 그룹에 나도 한 구성원이 되려 노력해야 함을 안다.

나의 말 한마디에 나의 문자 하나에 나의 행동하나때문에
수고를 다하는 수고가 수고로서의 가치를 가질 수 있도록 또 조심하고 또 살펴볼 일이다.

나도 별반 차이 없는 똑같은 등급의 부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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