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이름이박힌책한권

따뜻한 가족

by 허정구

가족이란 따뜻함이라는 생각이 든다.

두 아들이 제주에 왔다 방금 따뜻함만 남긴 채 다시 갔다.
2박 3일... 그 시간이 어떻게 갔는지 모를 만큼 금세 지나버리고 비행기가 떠나간 어두운 밤길을 혼자 달려오며
조금 전까지만 해도 앞자리에 뒷자리에 가득 채워져 있던 애들의 목소리가 울림을 느낀다.

이틀 동안의 여정을 그사람에게 전하며 한참 동안 카톡을 주고받으며... 오랜만에 서로 안부를 전했다.

가족이란 이렇게 '별 말없어도 마음으로 전해지는 따뜻함이 있는 관계구나!'생각한다.
한편으론 떠나갔기에 또 서글퍼지지만 이틀 동안 그 녀석들의 웃음소리를 코 고는 소리까지 옆에서 들으며 보낼 수 있었던 것에 또 한동안 버틸 힘을 얻었다.

혼자이지만 혼자이지 않는
가족은 따뜻한 품속의 난로 같은 그래서 가족이 소중하다고 말함을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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