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을 배려한다는 거, 이해한다는 거, 이러한 것들의 모든 출발은 내 행동과 행위에 대해 『인정한다』 는 것에서 시작된다고 다시 한번 깨닫는다.
비록 설사 내 행위와 행동이 그릇됨을 모르고 행했다 할지라도 시간이 지난 뒤 과정이나 결과에 오류. 잘못이 있었음을 알게 된다면 그 순간 인정하는 것이 변화의 시작이고 절실하다는 것을 깨닫는다. 엊그제와 어제와 오늘 대구에서 시작된 코러나19의 확산 소식을 접하며....... 울화가 치민다.
종교의 자유. 개인의 자유. 사생활 보호. 인권. 이러한 모든 것을 인정한다 해도 한 집단의 이기주의와 또 개인의 잘못된 가치관으로 인해 숨기려하고 감추려하고 덮으려함에 따라 지체되는 동안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보게 되는지를 생각해본다.
잘못됨을 인정하고 공동사회의 구성원으로서 타인을 배려해야 공동사회는 개인적 자유. 보호. 권리 등이 주어져야 함을 생각해 본다. 세상엔 별별 사람이 다 있다 하고, 나와는 아무 상관없이 사는 세상인듯하지만 너무 많다. 사람들이...
과연 인간은 선한가라는 질문에 살아갈수록 "인간은 악하다'는 성악설이 더 마음에 와 닿는다. 개인적이고 이기적이고 자기적인 惡의 본성이 공동사회 속에 형성된 규율과 경험에 의해 교육되어지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
「인간은 惡하다」
그러기에, 알게 모르게 잘못됨이 늘 수반된다. 개인의 인격과 품격과 사회적 위치. 인간관계 등등에 기인하여 잘못을 숨기려는 것 또한 인간의 본성임을 자각하고, 나는 우리는 크건 작건 잘못됨을 알게 되면 즉시 인정하고 그로 인해 반성하는 삶을 살다가야 함을 알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