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이름이박힌책한권

나 같다

by 허정구

안갯속에 헤맨다. 일상이
자욱한 안개가 가득한 아침을 맞으며 마치 나 같다는 생각을 하며 하루를 시작한다.

때론 두렵고
때론 막막하고
때론 선명하고 뚜렷한 내게 주어진 날들을 맞이하며

어디에 뭐가 있는지 알지만 안갯속에 가리어진 길을 바라보며
나 같다라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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