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이름이박힌책한권

엄마는 늘 따뜻한 밥상을 차려주셨다

by 허정구

엄마는 늘 따뜻한 밥상을 차려주셨다.


객지에서

찾아온 내가 또 객지 생활을 꿋꿋이 버틸 힘이었다.


맛있게 먹는 것

그것만이 내가 할 수 있는 사랑의 표현이었다.

그 누구도 내게

따뜻한 밥 한 끼를 내주지 않아도 엄마는 늘 따뜻한 밥상을 차려주셨다.


배 곯지 말라고

힘들어도 기죽지 말라고 따뜻한 밥과 국 반찬을 차려주셨다.


집밥의 의미를 오십의 나이에 이제서야 조금 알꺼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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