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이름이박힌책한권
내 일인데도 불구하고...
by
허정구
Sep 4. 2020
어제와 오늘은 너무 다르다.
세상 모든 걸 다 부셔주겠다는 듯이
비바람이 휘몰아치던 어제 이 시간.
오늘 지금 이 시간에는
파란 하늘에 구름 한 점 없고 바람 하나 없다.
도무지 알 수 없다.
내일을 전혀 알 수 없다.
내 일인데도 불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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