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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허정구 Jan 19. 2021

그사람생각

잘지내지?

'제주에 살면 맨날 이런 걸 보겠다.'
어느 지나가는 여행객이 던진 감탄사이다.

제주에 살면 맨날 바다와 어우러진 산책길. 돌담길. 햇살을 보면서

난 맨날 힘들 때면 문득문득 네 생각만 한다.
아무리 좋은 바람소리도 파도소리도 미역 냄새 같은 바다내음도
오래전 기억 속에 너만은 못해...

길을 혼자 걸어도
길을 혼자 걸어오면서도
길을 혼자 걸어가겠지만

변함없는 건 늘 같아... 그리움 또 네 생각!

잘지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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