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이름이박힌책한권

미친 나는 꿈아 과로사로 바뀌었다.

by 허정구

한때는 복상사가 꿈이었는데

이젠 과로사가 꿈이다.


어떠한 이유건 일터에서 동료가 떠나간 건 내 탓이다!

이유 하나만으로 쉴 새 없이 일해도 나는 아무 말 할 수 없음을 잘~ 알기에... 내 일을 하고, 밤에는 퇴사한 야간근무자의 빈자리를 채우듯 당직근무를 서고...


그렇게 2주일이 지나고 오늘 저녁엔 느긋한 여유로 또 내일 일을 그림 그린다.


어느 순간 일이 없으면...

혼자라는 서글픔이 빠져들던 그 언젠가부터 나의 꿈은 과로사였다. 일에 빠져 나조차 잊어버린 채 보내는 날들이 주는 아늑함... 미친 나는 꿈이 과로사로 바뀌어버렸다.

매거진의 이전글내이름이박힌책한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