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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혼자 담배를 핀다
by
허정구
Oct 4. 2021
황금 같은 휴일임에도... 나는 혼자 담배를 핀다.
무료함. 답답함.
바로 앞에 바로 뒤에
제주도의
바다와 산이 있음에도
나는
헤매고 있다.
떠난 시간에 매여있다.
떠날 시간에 묶여있다.
바보같이...
오래전 쳐 둔 거미줄은 바람에 끊어져 있고
새로운 거미줄은 그 뒤에 촘촘하지만
어느 한 구역에 외로움과 그리움으로
거물 같은 거미줄을 쳐두고 그게 다인 양 기다리는 왕거미처럼 오늘 하루를 뭉개다 밖으로 나왔다.
움직이다 보
면 다른 것들이 보일까 싶어서... 삶!
정체된 일상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건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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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휴일
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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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구
여행이란 떠나는 그 순간부터 시작되고,정해진 목적지없이 그냥 어딘가로 떠나고 싶을때 떠나는 그 순간 ... 여행은 시작된다고 생각합니다. 감정을글로표현하고있는중.아직멀었지만노력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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