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이름이박힌책한권

세월

by 허정구

지나다 보면 시간 속에 화려함을 잃고

빛바랜 초췌한 모습의 수국의 꽃잎을 보게 된다.


그 무엇만큼 곱고 화려했던 靑紫色(청자색) 빛깔과 꽃잎은

세월 속에 다 잃어버리고

잠자리 날개 같은 잎맥만 남았지만

이 또한 아름답다!


나의 삶도 그러하도록 오늘도 애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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