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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정작, 그대는 없었다.
마음 가는 곳에는
언제나 너와 함께였다.
그 곳에서 우린
눈부시게 아름다웠지만
우리가 보았던 눈부심은
한 순간 피었던 불꽃과 같아서
영겁에 덧대어질 수 없는 것일까.
너의 마음은
그 곳에 머물지 않았었구나.
끄적끄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