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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화가 김성훈 Jan 31. 2017

혼자 떠나는 여행

즐겁거나 혼자이고 싶을 때 떠나는 것이 혼자 떠나는 여행

시작이 즐거울 때, 혹은 지겨워서 활기찬 삶이 그리울 때

떠나는 것이

여행이다. 하지만 혼자 떠나는 것은 정말이지 쉽지 않다.

아니.. 한번이 어렵다. 떠나보면 좋다. 2번은 쉽다. 3번째는 더 쉽겠지??

외롭긴 하지... 혼자 밥 먹어야 하고 술도 혼자 먹어여 한다.

하지만 이때 필요한 것은 


혼자 말하기.


혼자 말하기 시작하면 나에게 필요했던 부분에 대해서 알 수 있다.


" 오늘 뭐가 필요하니?" , "지금 내가 뭘 해야 하지", "아 이제 시작해 볼까?"

미친놈 처럼 주절 주절... 그러고 나면 자신감이 생긴다.

잘은 모르겠지만 나는 그렇다. 

이제... 혼자말로 지껄이는 버릇을 키워야 겠다. 그럼 혼자서도 잘 할 수 있다. 


외로움이 사라진다.

그럼 된다. 모든게 해결된다.

그래도 안되면.. ㅎㅎ 

"넌 왜 이렇게 주저하니?" 라고 만 말해두자 혼잣말고 조금 더 크게..

그리고 또렷또렷하게 말해보자


또다시 혼자 여행을 떠나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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