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의책방> 원고 작성법

책영화 <거울 속 외딴 성> 분석 중

2년간 글을 쓰고 방송도 했던 (심지어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유튜브, 팟빵도 꾸준히 올렸던!) 책(원작)과 영화 이야기를 다루는 <지인의 책방>을 재개하려고 합니다. 현재 다듬고 있는 원고는 <거울 속 외딴 성>인데요, 소설은 다 읽었는데 영화는 아직 못 봤기 때문에 영상이 올라가기에는 시간이 좀 걸릴 것 같아요.

하지만 글과 녹음 분은 다음 주말이면 업로드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

저는 좋아하는 건 무조건 손으로 만져야 하는 성격인지라... 공부를 할 때도 직접 손으로 쓰지 않고서는 외울 수가 없어서 손과 손목이 퉁퉁 붓기도 했었죠. (제가 괜히 만다라트 계획표 '운'란에 양손잡이를 넣은게 아니에요 ㅠㅠ)

오랜만에 원고 작업을 하니 기분 좋더군요.

역시 저는 책도 영화도 좋아하지만 분석하고 글 쓰는 일에 확실히 희열을 느끼나봐요. (벼..변태같나;;)

...방송도 다시 할까나?

원작 소설과 영화를 비교 분석하는 것 외에 다른 것도 해볼까 고민했어요. 애초 <지인의 책방> 첫 시작은 모두 마라톤 책들이었으니까요. 그래서 다시 마라톤 책들을 다룰까 아니면 영화로는 아직 만들어지지 않은 소설이나 비소설 분야를 다룰까 고민했는데, 일단은 기존에 하던대로 원작 소설과 영화 중심으로 다시 글을 쓰기로 했어요.

아이 신나.

아이 좋아.

아이 행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