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도 찾아들까? 두려운 것
무기력이다.
나이 들면서 할 수 없는 것들이 많아지고
만날 사람이 줄어들고
걸어 다닐 다릿심이 없어지고
총기가 사라지고
하루가 너무 길어서 어찌 지낼 바를 몰라 그냥 넋 놓고 있는 것
기쁨이 사라지고
매사에 의욕이 생기지 않고
몸과 마음이 텅 비어 가는,
무기력!
오전에는 주부로, 다양한 배움 활동을 하는 학습자로 살다가 오후에는 어린이집에 출근하여 보육교사로 살아갑니다. 만두, 부침개를 좋아합니다. 색연필로 매일 그림일기를 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