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수한그림일기]유자폰즈소스와 별것

2023.1.29

by 수수한


샤브샤브할 때마다 하는 유자폰즈소스
레시피를 못 외워서 만들 때마다 폰을 뒤적이는데

어제 샤브샤브를 해 먹었기에
요리하는 중간에 병들 조르륵 놓고 사진 찰칵
다 먹고 나서 그렸다네.

그림일기를 그리고 나서부터 순간순간

'오늘은 이걸 그려볼까?'라는 생각을 나도 모르게 하는 듯하다.

종이를 마주했을 때만 펜대를 돌리는 것이 아니라

의도적이지 않았던 내적질문이 기대하지 않는 순간 찾아왔을 때.

반갑다.


별 것도 아닌 일을 별 것 같이 여기며 사는 기분이 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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