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수한그림일기]꿈에 그리는 하루를 위해서

2023.1.28

by 수수한

미래의 나의 모습을 꿈을 꿀 때 어느 하루를 점찍어 상상해 본다.
그날의 나는 어떤 모습이고 무엇을 하고 있을까.
지금 가지지 못한 모습도 있겠지만 그런 불가능한 부분은 차치하고 다른 부분의 일상을 상상해 본다.

그러다 보니 느낀 것은
지금에도 충분히 할 수 있는 것들이 있다는 것이었다.
오히려 더 젊고 건강한 지금도 귀찮게 여겨하지 않는다면 더 나이 든 나는 하지 않을 공산이 컸다.
습관이 돼서 저항감이 없어진 것이라야 그때의 일상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지금보다 더 어렸을 때부터 꾸준히, 자주 해와서 지금도 저항감 없이, 되려 즐겁게, 하지 않으면 허전한 것들을 살펴보았다.

더욱 분명해진다.
나중에 하게 하길 원한다면 지금 해야 한다는 것을.
더불에 나중에 하기 원하는 그것이 무엇인지를 알아야만 지금 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탐색하고, 하고
탐색하고, 하고
그렇게 다듬어가며 다가가는 것이구나.
꿈에 그리는 어느 하루를 위해서.

그리고 그 하루를 산다는 것은
오늘 하루를 산다는 것과 다름없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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